[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벨기에 잉글랜드전을 지켜본 영국 공영방송 BBC가 경기 MVP로 선취골의 주인공인 벨기에 아드난 야누자이(23·레알 소시에다드)를 꼽았다.
야누자이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공격형 미드필더 겸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 BBC로부터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6.30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야누자이는 경기 내내 활발하게 공격에 임했고, 후반 6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벨기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 벨기에 잉글랜드전 MVP로 BBC는 아드난 야누자이를 선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잉글랜드는 아예 6점대 평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5.51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해리 맥과이어,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5.49점으로 뒤
벨기에는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두고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페어플레이 점수로 H조 2위에 오른 일본이 벨기에의 16강 상대가 됐다.
벨기에와 일본의 16강전은 3일 오전 3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