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지명타자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계속된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볼넷을 골랐다.
상대 선발 딜런 코베이를 마주한 그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3구만에 1-2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끈질기게 버티며 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계속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41경기 연속 출루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현재 이어지고 있는 기록중 최다이며,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가 세운 시즌 기록과도 타이다.
에레라는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20일까지 41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 안타, 노마 마자라의 1루수 앞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