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5-10으로 졌다.
선발 해멀스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5이닝 9피안타 7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 해멀스는 5실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에 앞선 4회말 공격도 아쉬움이 컸다. 2사 만루 기회에서 델라이노 드쉴즈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최근 텍사스 타자들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추신수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2경기로 늘렸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3으로 떨어졌다.
↑ 추신수는 볼넷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화이트삭스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는 6 1/3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스윕패 위기에서 구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