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했습니다.
ESPN은 오늘(2일,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과 4년 1억5,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앞서 지난 3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전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남은 1년 계약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해 르브론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르브론의 다음 시즌 행선지 후보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76ers, LA 레이커스 등이 있었습니다.
르브론이 LA 레이커스를 선택한 것에는 LA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과 아들의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르브론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 소속에서 뛰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