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드윈 디아즈, 마이애미 말린스의 카일 바라클루가 2018년 6월 가장 안정적이었던 불펜 투수로 꼽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불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즈는 2017년 7월, 올해 4월에 이어 세번째로 이달의 불펜 투수에 선정됐다. 6월 한 달 1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88(14 1/3이닝 3자책) 2볼넷 20탈삼진 피안타율 0.226을 기록했다.
↑ 이달의 불펜 투수에 선정된 디아즈와 바라클루. 사진=ⓒAFPBBNews = News1 |
바라클루는 6월 한 달 12경기에 등판, 12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7번의 세이브 기회가
6월부터 팀의 마무리로 자리잡은 그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적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보스턴 레드삭스가 바라클루를 비롯한 마이애미의 불펜 투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