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이 멕시코에 겉으로 드러난 결과 이상의 옹골찬 승리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는 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브라질-멕시코가 열렸다. 결과는 멕시코 2-0 멕시코.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러시아월드컵 16강 브라질-멕시코 기대 득점은 2.56-0.5다.
↑ 브라질 멕시코전 러시아월드컵 16강 득점 후 네이마르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브라질-멕시코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슈팅은 20-14로 나름 팽팽했으나 ‘옵타 스포츠’가 판단한 골 근접 기회는 5-1로 브라질이 멕시코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즉 브라질-멕시코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직접 득점 시도의 순도를 따지면 25%(5/20)의 브라질이 멕시코의 7.14%(1/14)보다 우월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월드컵 16강 브라질-멕시코 경기내용으로 100차례 경기를 치르면 브라질은 88승, 멕시코는 2승 그리고 10차례 무승부가 전망된다는 말과 같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러시아월드컵 16강 승률은 브라질 82%-멕시코 18%였다. 브라질이 예상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해석 도출이 가능하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브라질 2위, 멕시코 15위. 2007년 이후 상대전적 역시 8전 5승 2무 1패로 브라질이 멕시코에 대한 우세를 더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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