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조영철이 2018시즌 K리그1 후반기 경남FC 소속으로 뛴다.
경남은 울산 현대 출신 조영철을 데려오면서 ‘돌풍을 후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한 퍼즐로 만능 공격수를 영입했다’라는 표현을 썼다.
2017 K리그2 우승팀 자격으로 1부리그에 직행한 경남은 6승 4무 4패 20득점 17실점 승점 22로 이번 시즌 전반기를 4위로 마쳤다.
↑ 조영철이 경남 소속으로 2018 K리그1 후반기를 뛴다. 사진=경남FC 제공 |
조영철은 2007년 요코하마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알비렉스 니가타(2009~2011), 오미야(2012~2013), 카타르SC(2014~2015), 울산 현대, 상주 상무 소속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좌우 날개를 소화했다. 개인 통산 279경기 38득점.
국가대표로는 2008년 하계올림픽과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조영철은 한국의 2010년 아시안게임 동메달 및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에도 동참했다.
2015 아시안컵 2위 당시 조영철은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1-0승)에 센터포워드로 72분을 소화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경남은 “조영철은 상대 수비 배후를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라
조영철은 “공격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팀에 적응해서 후반기에 경남의 승리에 일조하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