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해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제임스 매리난(19), 아네우리스 자발라(21)를 내주고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잭 닐(29)과 해외 선수 계약 한도, 그리고 우완 딜런 플로로(27)를 영입했다.
플로로는 탬파베이 레이스(2016) 시카고 컵스(2017)를 거쳐 이번 시즌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다. 올해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5경기에서 36 1/3이닝을 소화하며 2.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404 12볼넷 27탈삼진 2피홈런을 기록중이다.
↑ 플로로는 이번 시즌 신시내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함께 영입한 잭 닐은 앞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초청 선수로 뛰었던 선수다. 지난 4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같은 달 18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다시 다저스로 돌아오게됐다.
매리난은 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한 우완 투수다. 지난 2년간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에서 12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 2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채검 1.95 18볼넷 25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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