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23일 만에 돌아온 SK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일단 5이닝만 소화할 전망이다.
트레이 힐만 SK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전과 같이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을 때처럼 김광현은 오늘 5이닝만 소화하게 될 것이다”라며 “김광현이 5이닝 동안 효율적인 피칭을 하길 기대한다. 또 힘든 상황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12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선발로 등판했다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4이닝(무실점)만에 강판됐다.
↑ 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8 프로야구 경기가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SK 김광현이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다행히 당시 KIA전에서 느낀 불편함은 경미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진 않았다. 그래도 SK로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힐만 감독은 “매이닝 몸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겠다. 나중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볼 생각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는 선발 등판하는 김광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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