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출루의 달인' 추신수가 휴식을 취합니다.
추신수는 오늘(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추신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배려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5일)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오티스 닉슨과 함께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공동 3위에도 해당하는 기록입
이 부문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입니다.
추신수는 앞으로 4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