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영건 양창섭(19)이 4회 고비를 넘기지 못 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양창섭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5개.
1회말 두산 타자들에 범타를 유도해 삼자범퇴로 순조롭게 이닝을 마친 양창섭은 2회말 김재환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 양창섭이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나 위기는 4회말이었다. 1사에서 오재원에게 안타를 내준 양창섭은 박세혁과 이우성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후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허경민 류지혁 박건우 세 타자에게
그러나 박근홍이 김재환 양의지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내줘 양창섭의 실점은 ‘8’이 됐다. 두산 강타선에 호되게 당했다.
삼성은 5회초 현재 두산에 6-8로 뒤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