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최정(SK)이 홈런 부분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팀 승리를 일구는 짜릿한 한 방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했다.
SK는 7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서 5-4로 승리했다. 초반 한동민의 선취점으로 앞서나간 SK는 6회초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말, 로맥의 2타점 적시타와 경기를 뒤집는 최정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며 승리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투수가 내려간 뒤 흔들리는 불펜을 상대로 한 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그중 최정의 홈런은 가장 결정적이었는데 뿐만 아니라 시즌 28호로서 이 부분 리그 선두로 뛰어오르는 한 방이 되기도 했다. 개인통산 299개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은 300홈런에도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 최정(사진)이 7일 인천 한화전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