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 선두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8강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한다.
케인은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의 사마라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8강 스웨덴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16강 콜롬비아전까지 6골을 터뜨린 케인은 이번 대회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4골로 그 뒤다.
↑ 해리 케인.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 = News1 |
케인은 잉글랜드의 28년 만에 준결승 진출과 더불어 ‘마의 6골’ 깨기에 도전한다. 2002 한일월드컵의 호나우두(8골)를 제외하고 최근 월드컵 득점왕의 기록은 6골 이하였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6강 콜롬비아전과 동일한 카드를 꺼냈다. 라힘 스털링이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선다. 델레 알리, 제시 린가드, 조던 헨더슨 등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반면, 스웨덴은 16강 스위스전과 비교해 두 자리가 바뀌었다. 징계가 해제된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중원에 복귀했다. 반면, 오른쪽 수비수 미카엘 루스티는 경고 누적으로 결
이번 경기의 승자는 오는 12일 오전 3시 모스크바에서 러시아-크로아티아전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스웨덴은 1994 미국월드컵, 잉글랜드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마지막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