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54홀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선두로 나선 김세영은 LPGA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세영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김세영은 3라운드 중간 합계 24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2위에 오른 양희영(16언더파)에 8타 앞서고 있다.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LPGA 7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김세영이다.
↑ 김세영이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54홀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News1 |
54홀까지 24언더파를 적어낸 김세영은 2003년 일본 미즈
이제 김세영은 4라운드에서 지난 2016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본인이 세웠던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에 도전한다. 4라운드에서 4타만 줄인다면 LPGA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