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관심 속 두산 베어스 새 외인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31)가 KBO리그 첫 타석서 깔끔한 안타를 뽑아냈다.
반 슬라이크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상대투수 윤성환의 4구째를 타격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부드럽고 간결하게 때렸다. 반 슬라이크의 안타가 나오자 두산 관중은 물론 더그아웃도 큰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반 슬라이크는 후속타자 정진호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 반슬라이크(사진)가 KBO리그 데뷔 타석서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