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가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떠오른 조현우가 소속된 대구 FC가 FC 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서울과 경기서 2-2로 비겼다. 월드컵 열기가 이어진 K리그 현장. 특히 철벽방어로 국민적 스타가 된 조현우의 경기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다만 조현우는 이날 2실점하며 웃지 못했다. 전반 11분 만에 고요한에게 첫 골을 내줬고 이어 17분 이번에는 윤석영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감 좋은 조현우라도 막기 쉽지 않은 슈팅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팀은 전반 36분 에드가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때 PK를 얻어내 세징야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 조현우(사진)가 수문장으로 있는 대구가 서울과 경기서 2-2로 비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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