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티안 호날두(33)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9년간 팀을 최정상으로 이끈 호날두는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펼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에이스 호날두가 없는 새로운 팀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호날두의 이적은 축구계 대형사건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소식. 레알 마드리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을 최고로 빛나게 해준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떠나는 에이스에게 인사를 건넸다.
↑ 호날두(사진)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날두는 “하지만 저는 이제 새로운 장을 열 시간이 됐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결정을 이해해줄 것이라 믿는다. 레알에서의 9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환상적
호날두는 “모두에게 감사하며 9년 전에 이곳(마드리드)에 왔을 때 여러분들에게 했던 말을 다시 전하겠다. 할라 마드리드!!”로 작별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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