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직 NBA 선수 찰스 오클리가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경찰에 구속됐다.
연예 스포츠 폭로 전문 매체인 'TMZ'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오클리의 일탈 행동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클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8일, 라스베가스에 있는 코스모폴리탄 카지노에서 속임수를 쓰다 걸렸다. 카지노 경비원들에게 붙잡힌 그는 이후 경찰에 인계됐다.
↑ 오클리는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부정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 오클리가 게임에서 질 것을 알고 100달러짜리 칩을 몰래 빼내려다 들통났다고 소개했다.
올스타 1회, 올 디펜시브팀 2회, 1985-86 올루키팀 선발 경력이 있는 오클리는 지난해 2월에는 자신이 몸담았던 팀 중 하나인 뉴욕 닉스의 경기를 보러갔다가 경비원들에게 폭
당시에는 단순히 퇴장 조치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TMZ는 카지노에서 부정 행위를 하는 것은 네바다주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최종 유죄가 선고될 경우 징역 1년에서 6년형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