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2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인경은 1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인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역대 11번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지난주 L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공동 31위로 출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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