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새 축구대표팀 감독을 찾고 있는 일본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을 물망에 올렸지만 쉽지 않은 듯하다.
15일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일본축구협회가 새 수장으로 벵거 감독과 극비리에 접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기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한 뒤 니시노 아키라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선임하는 파격의 수를 뒀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16강에 오르며 기대 이상 성과를 남겼다. 다만 니시노 감독은 계약 만료 후 더 이상 일본 대표팀 사령탑을 맞지 않을 것임을 전했고 이에 따라 일본축구협회도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선 상황.
↑ 일본 축구대표팀이 벵거(사진) 감독과 접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일본인 감독으로 시선을 돌려 한때 모리야스 하지메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강력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일본축구협회는 7월까지 국내외 여러 감독들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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