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안고 전반기를 마친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볼넷을 골랐다.
상대 선발로 나온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한 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카스트로가 6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를 노리고 던졌는데 코리 블레이저 주심의 손이 올라기지 않았다.
↑ 시작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의 51경기 연속 출루는 메이저리그 전체로도 2001년 이후 올란도 카브레라(2006년, 63경기), 배리 본즈(2003년, 57경기), 라이언 클레스코(2002, 56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2004년, 53경기), 케빈 밀라(2007년, 52경기)에 이은 여섯번째로 긴 기록이다.
전날 세 차례 출루하고도 소득이 없었던 추신수, 그러나 이날
이 홈런은 구즈먼의 통산 첫 만루홈런이자 텍사스의 시즌 두번재 만루홈런이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