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후반기가 시작되는 17일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1회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비디오판독 확대는 지난 14일 올스타전 개최에 앞서 가진 정운찬 커미셔너와 10개 구단 감독간담회에서 SK 힐만 감독의 제안으로 논의됐으며, 전 구단 감독이 동의했다. 이에 KBO는 감독들의 의견을 실행위원회에 전달하고 신속한 동의 절차를 거쳐 후반기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1회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단 당 한 경기에 2회로 제한됐던 비디오판독은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1회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9회까지 비디오판독 요청이 없었을 경우 연장전에서 3회 모두 신청 가능하다. 비디오판독 연장전 1회 확대는 KBO 포스트시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KBO가 후반기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1회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올 시즌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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