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고졸 신인 강백호(19)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KBO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이던 5회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 1S서 키버스 샘슨의 129km 체인지업을 정확히 때려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었다.
↑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친 강백호.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강백호의 시즌 17호 홈런. 김재현이 1994년 세운 고졸 신인 최다 홈런(21
7일 부산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던 강백호는 최근 6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렸다. 7월에만 홈런 4개다. 강백호의 월별 최다 홈런은 6월의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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