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이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2-4로 졌다.
선발 커쇼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번투수가 됐다. 6회에만 3실점하며 무너졌다.
↑ 커쇼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이어 라이언 브론에게 우중간 방면 2루타를 허용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매니 피냐의 타석 때 3루수 맥스 먼시가 바운드를 제대로 못맞히는 실책을 범하며 한 점을 허용한데 이어 키언 브록스턴에게 다시 우중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해 실점이 늘었다.
다저스 타선은 1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테일러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도망갔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수비에서도 3개의 실책을 범하며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4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됐지만, 코빈 번스, 조시 헤이더가
올스타 게임 등판 도중 과거 작성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내용을 담은 트위터가 공개돼 곤욕을 치렀던 헤이더는 홈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코리 크네블이 마무리를 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