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왼 손목 통증을 호소하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의 내야수 강정호가 야구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남은 치료를 잘 받아 쉬면서 손목 상태를 건강하게 잘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정호의 복귀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4월말 미국 취업비자 발급을 받은 강정호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싱글A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7 24타수 10안타 3홈런 1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을 체크하고 있는 가운데 왼 손목 부상을 입어 6월 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내고 트리플A 복귀 시기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콜업 시기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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