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SBS가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해설위원으로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최용수 전 감독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저만의 위트를 잘 접목하여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FC서울 사령탑으로 최용수 전 감독은 2012년 K리그,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 최용수 전 감독이 한일월드컵 선수·지도자 친목 모임 ‘팀2002’ 풋살 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SBS는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발탁한 데 이어 아시안게임에는 최용수 전 감독을 출연시켜 국가적인 관심이 쏠린 대회에 잇달아 거물 분석가를 영입하게 됐다.
최용수 전 감독은 러시아월드
당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최용수 감독님이 방송에 소질이 있다”라면서 “계속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는데 일종의 예언이 된 셈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