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
SK는 2018시즌을 맞아 김광현의 모발 기부, 힐만 감독의 소아 병동 방문, 팬과 함께 하는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의 사랑의 헌혈 등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며, SK는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치료에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이 적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 SK 와이번스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소설책, 학습지, 참고서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책이면 무엇이든지 기부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이 구단 이메일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를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접수된 팬들에게 구단에서 별도의 안내 연락을 취하게 되고, 안내에 따라 책을 보내면 확인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리워드가 증정된다.
기부는 10권 이상부터 가능하며 10권-15권의 책을 기부하는 팬들에게는 원하는 평일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석 티켓 쿠폰 1매가 주어지며, 15권-20권을 기부할 시 동일한 쿠폰 2매가, 20권 이상 기부 시 동일한 쿠폰 3매가 주어진다.
한편, SK는 8월 11일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한 단체관람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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