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시즌 31호 홈런을 때렸다.
로맥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0차전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 8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로맥의 올 시즌 31번째 홈런으로 팀 동료 최정과 두산 김재환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팀이 7-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로맥은 두산 유재유의 14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가 140m로 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 전날 시즌 30호 홈런을 때린 로맥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로맥이 두산 유재유를 상대로 시즌 31호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