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랭킹 23위 정현(22)이 복귀 대회를 8강으로 마무리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프로테니스(ATP) 투어 애틀랜타오픈 단식 3회전에서 라이언 해리슨(미국)을 만나 1-2(7-6 2-6 6-7)로 역전패 당했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따낸 정현은 상대 강서브에 고전하며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선 결정적인 순간 포핸드 범실을 범했다.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애틀랜타오픈 단식 3회전에서 역전패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 1회전 탈락 이후 부상 재활에 전념했던 정현은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정현은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2-0으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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