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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88` 콜로라도 선발진의 "뜨거운 7월"

기사입력 2018-07-30 06:4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더이상 콜로라도는 "투수들의 지옥"이 아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진에게는 그렇다.
콜로라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7승 47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61승 45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은 오승환을 비롯한 대부분의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일이었다.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7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잘던져준 덕분이다. 스캇 오버그가 1/3이닝,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마지막 9회를 책임졌다.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7 2/3이닝을 책임졌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7 2/3이닝을 책임졌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마르케스는 94~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오클랜드 타선을 묶었다. 4회 맷 채프먼, 7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7회 1사 1루에서 마르커스 세미엔의 3루 파울 라인 타고 흐르는 타구를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침착하게 잡아 병살로 연결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7월에만 16승 5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 LA다저스에 1게임 차로 접근했다.
이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이날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선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버드 블랙 감독은 "선발이 잘 던지면, 우리에게 확실히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며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까지 마르케스, 카일 프리랜드, 타일러 앤더슨, 안토니오 센자텔라 등이 주축을 이룬 콜로라도 선발진은 7월에만 2.88(125이닝 40자책)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

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좋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투수하기 힘든 구장을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콜로라도는 31일부터 세인트루이스-밀워키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 일정에 돌입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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