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프로축구 전북의 이용 선수가 K리그에서도 펄펄 날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다녀오고 나서만 5개 도움을 올리며 도움 단독 선두에 나섰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이용이 전반 24분 빈 공간을 뛰어들어가 문전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리자 임선영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용의 시즌 6호 도움.
이용의 택배 크로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대 1이던 후반 39분엔 프리킥을 정확하게 문전으로 전달, 한교원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이용은 월드컵 이후에만 5개의 도움을 올리며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대구를 3대 1로 꺾고 5연승을 기록,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2위 경남에 승점 14점차 앞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수원 염기훈은 강원전에서 멋진 프리킥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왼발의 달인'다운 킥 솜씨.
이어 데얀이 종료 직전 상대 볼을 가로채 장거리 슈팅을 성공하면서 수원은 2대 0으로 승리해 3위를 달렸습니다.
4-5위를 달리는 제주와 울산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대 1로 비겼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