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선수와 김민휘 선수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RBC 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안병훈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어제(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휘 선수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습니다.
이들은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등과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안병훈 선수와 김민휘 선수는 PGA 투어 우승이 아직 없어 간절한 상황입니다.
안병훈 선수는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이 PGA 투어 최고 성적입니다.
김민휘 선수는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했습니다.
이날 김민휘는 16번 홀, 파5에서 약 9.5m 이글 퍼트에 성공,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17번 홀, 파4 보기
공동 선두인 존슨은 현재 세계 랭킹 1위로 올해에만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으로 2승을 거뒀고 PGA 투어 통산 18승을 따낸 강자입니다.
존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하루에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