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두 대회 연속 메달 도전이 부상으로 무산됐다. 문미라(수원도시공사)가 대신 참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선수단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로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소담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라면서 “문미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20인 명단을 교체했다”라고 공지했다.
↑ 이소담이 2017 EAFF 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위해 파주NF에 소집됐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문미라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여자축구 국가대항 주요대회 첫 본선 출전을 노린다. 2018 아시안컵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예선만 뛰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표팀은 대만과 몰디브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문미라가 2018 아시안컵 예선 대비 목포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전력은 15위 한국을 필두로 42위 대만, 77위 인도네시아, 119위 몰디브 순서로 평가된다.
25일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준결승 대진은 A조 1위가 B조 3위, A조 2위가 C조 2위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5연속 준결승 및 3연속 입상을 노린다. 2002·2006년 대회는 4위, 2010·2014년 대회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