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멜버른 빅토리(호주)에 입단한 혼다 게이스케(32)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첫 경험하게 된다.
멜버른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혼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1년 전 AC 밀란(이탈리아)을 떠나 파추카(멕시코)와 1년 계약한 혼다는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 혼다 게이스케는 멜버른 빅토리와 1년 계약했다. 사진=멜버른 빅토리 홈페이지 |
2007년 VVV 벤로(네덜란드)에 입단하며 해외 진출한 혼다는 CSKA 모스크바(러시아), AC 밀란, 파추카 등에서 활동했다. 호주 무대는 처음이다.
멜버른은 2017-18시즌 A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4위에 오른 멜버른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시드니 FC, 뉴캐슬 제츠를 차례로 격파했다.
시드니와 함께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자동 진출권도 획득했다. 혼다가 AFC 챔피언스리그
혼다는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에서 2004년부터 4시즌을 뛰었으나 AFC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다.
K리그는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최대 4팀이 참가한다. 멜버른 유니폼을 입고 한국 원정을 떠나는 혼다를 볼 수 있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