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팻딘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인 6일 1군 엔트리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KIA의 외국인 투수 팻딘. 팻딘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4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9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시작했지만, 부진이 계속되자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다시 선발로 복귀한 팻딘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양의지의 타구에 우측 정강이를 맞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두산 상대로는 2⅓이닝 2실점이었다.
팻딘 이외에 한화 이글수는 내야수 최윤석과 외야수 장진혁을, kt위즈는 외야수 김지열과 왼손 투수 박세진을 1군에서 말소했다.
↑ KIA타이거즈 팻딘.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