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의 연패 탈출을 알리는 쐐기 투런포였다.
호잉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호잉은 한화가 6-2로 앞선 9회초 2사 1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호잉 타석에서 1루 주자 정근우가 폭투 사이 2루에 들어가 상황은 2사 2루로 바뀌었다.
↑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2루 한화 호잉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8-2로 점수를 벌리는 사실상 쐐기포였다. 한화는 이날 경기전까지 3연패에 빠져있었지만, 호잉이 연패 탈출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올린 셈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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