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첫 피홈런과 실점을 '투수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내줬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5-3으로 앞선 8회초 등판,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콜로라도가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 크리스 아이어네타 타
이 피홈런으로 오승환은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가지 못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33에서 2.63으로 올랐다.
콜로라도는 결국 5-8로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