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산은 지난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70승 37패 승률 0.654를 기록한 두산은 70승을 선점했다. KBO 통계상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은 78.6%다.
구단 역대 최소 경기로 70승을 선점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10경기, 1995년 121경기다. 이에 10일 경기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웃었다.
↑ 김태형 두산 감독이 시즌 70승 고지에 오른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력에 누수가 있었다. 우익수를 맡았던 민병헌이 FA 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고, 외국인 선수들 역시 조쉬 린드블럼을 제외하면 검증이 되지 않은 이들이었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가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6선발도 준비를 해놨고
이어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이다. 그리고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코치들도 잘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