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다시 한 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출전, 5타수 3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7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3회 중견수 방면 2루타, 7회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한 경기 3안타를 뽑았다. 이번 시즌 네번째이며, 지난 6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 추신수가 양키스 원정에서 3안타를 뽑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7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 앤드루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투수 잭 브리튼의 보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3-5로 졌다. 바로 이어진 7회말 수비에서 크리스 마틴이 미겔 안두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결승점을 헌납했다. 텍사스는 9회초 상대 마무리 아롤디스 채
양 팀 선발은 모두 선전했다. 텍사스 선발 드루 허치슨은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 양키스 선발 랜스 린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