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지현(22·KB금융그룹)이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시즌 2승째를 거머쥐었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후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11일)까지 2위였던 오지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과 6타차.
↑ 오지현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사진=KLPGA 제공 |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 시즌 상금을 총 6억6543만3947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를 탈환했다. 장하나(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자영(27·SK네트웍스)은 마지막날 4타를 잃으며 공동 5위에 그쳤다. 디펜딩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23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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