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kt 위즈가 장타를 앞세워 1회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 1회말부터 화력을 뿜어냈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상대투수 베렛의 145km짜리 초구를 공략, 솔로포를 때려냈다. 강백호의 올 시즌 두 번째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 지난 5월27일 수원 LG전에서도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강백호만이 이 기록을 세웠다. 강백호는 지난 6월13일 잠실 두산전 때는 1회초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어 이진영이 안타로,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4번 타자로 나선 유한준이 크게 달아나는 스리런 아치를 그려냈다. 순식간에 점수는 4-0이 됐다.
↑ 강백호(사진)가 올 시즌 두 번째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