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남북대결서 승리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4일 자카르타 포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A조 1라운드 경기서 북한에 39-22 대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최강자인 대표팀으로서는 깔끔한 대회 첫 시작이 됐다.
한국이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한 수위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북한 수비를 허물었다. 특히 정유라(대구시청)는 혼자 12점을 성공시키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화와 김온화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유리한 경기를 점했고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흐름을 지켜가며 대회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16일 인도와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 2018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북한전 최다득점자 정유라 한일전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