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 3개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가 됐다.
3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안타로 출루했다. 이중 한 차례 홈을 밟았다. 1-5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출루,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2루에서 홈으로 달리던 도중 잠시 멈췄지만, 바로 다시 속도를 내 무사히 홈으로 들어왔다.
↑ 추신수가 안타 3개를 기록하며 선두타자의 역할을 다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팀은 4-6으로 졌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3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잠)가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초반에 4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갔다.
텍사스는 1-5로 뒤진 6회 프로파의 1타점 2루타를 비롯해 로빈슨 치리노스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며 3-5까지 쫓아갔지만, 8회초 한 점을 더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9회말 선두타자 프로파의 3루타와 치리노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도망갔지만,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애리조나 선발 코빈은 7이닝 6피안타 7
텍사스는 하루 휴식 뒤 같은 지구 팀 LA에인절스와 홈 4연전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