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28)이 역대 5번째로 5년 연속 30도루에 도전한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한 박해민은 2014년 36도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0도루 이상을 달성해왔다.
지난 5월 17일 포항 LG전에서 역대 20번째로 200도루를 달성한 박해민은 현재 27도루로 KIA 버나디나, 한화 이용규와 함께 도루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KBO 리그 도루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 박해민이 5년 연속 30도루에 도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박해민의 통산 도루 성공률은 80.5%로 10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중에서는 역대 4번째로 높으며, 그 중 현역선수로는 삼성 조동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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