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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일격 맞은 김학범호, 결과도 내용도 아쉬움만 잔뜩

기사입력 2018-08-18 08:43 l 최종수정 2018-08-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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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학범호가 제대로 일격을 맞았다. 첫 경기 승리 환희가 빠르게 식어버렸다. 송범근 기용, 황희찬 논란 등 전체적으로 아쉬움만 가득했다.
한국은 17일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E조 예선 두 번째 경기 말레이시아전서 1-2로 패했다. 지난 바레인과의 첫 경기서 대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일격을 당하며 조 1위가 불가능해졌다.
굴욕, 참사 등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초반부터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반 손흥민이 투입됐으나 경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 무력함 속 충격패를 받게 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하며 아시안게임 축구종목서 위기에 빠지게 됐다. 사진(인도네시아 반둥)=천정환 기자
↑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하며 아시안게임 축구종목서 위기에 빠지게 됐다. 사진(인도네시아 반둥)=천정환 기자
한국은 이로써 8강 이후 한 경기장에서만 치르는 장소의 이점 및 이란 등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됐다. 험로가 놓여지게 된 것. 1패에 불과하지만 그 후유증이 적지 않다. 바레인전 대승의 상승세가 빠르게 식어버리는 것 또한 당연했다.
경기운용에 대한 비판은 현재 진행 형이다. 김 감독은 특히 주전 골키퍼이자 지난 러시아 월드컵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조현우 대신 송범근을 기용하는 무리수를 뒀다. 선수들의 고른 컨디션관리를 위한 측면이었으나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하는 등 변수가 생겼고 이는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고 말았다.
황희찬은 경기 후 분을 이기지 못하며 하프라인이 아닌 터치라인 밖으로 걸어나갔고 돌아온 이후에도 함께 경기한 말레이시아 선수들과의 격려, 인사 등을 하지 않았다.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을 무시한 행동으로서 스스로는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 화가 많이 났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결과에 이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 충분한 행동이었다.
결과도 내용도 전술도 전부 졌다. 한국으로서는 최악의 말레이시아전이 되고 말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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