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송범근(21전북현대)과 황희찬(22FC레드불잘츠부르크)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이다.
지난 17일 한국 U-23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나 1-2로 패했다.
점수는 1점차지만 충격은 컸다. 말레이시아의 피파랭킹은 171위. 한국은 57위다.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 송범근(사진)과 황희찬이 17일 경기 패한 이후 SNS 계정을 비공개, 삭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골키퍼 송범근이 전반전에서만 2골을 허용하며 수문장 역할을 제대로 해내
이에 대표팀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송범근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황희찬은 계정을 삭제했다.
축구 대표팀은 20일 키르기스스탄과 마지막 조별 예선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