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선동열호가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국가대표팀은 18일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된 뒤 잠실구장으로 이동, 첫 기자회견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까지 훈련을 펼친 뒤 23일 결전의 장소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한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26일 대만전이다.
이날 모인 대표팀과 코칭스태프는 밝은 표정 속 약간의 긴장감이 섞여 있었다. 자신감과 함께 부담이 공존할 터. 선 감독은 네 차례 있을 훈련 기간 동안 별도의 기술훈련보다는 컨디션끌어올리기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이틀 전까지 뜨거운 리그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이기에 실전감각은 걱정 없는 상황. 생소한 경기장, 기후, 체력적 부담 등을 극복하고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드는데 포커스가 맞춰질 예정이다.
↑ 선동열호 야구대표팀이 18일 아시안게임 대회를 앞두고 소집돼 첫 훈련을 가졌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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