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의 가장 큰 숙제는 ‘컨디션 관리’다.
18일 소집된 대표팀은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 모여 2시간가량 훈련에 임했다. 대표팀은 20일 휴식을 취한 뒤, 21-22일 2일 더 훈련하고 23일 자카르타로 떠난다.
아직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력의 밑그림도 채 나온 게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이 19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 중이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선동열 감독은 “올해 유독 날씨가 덥고 시즌이 80% 정도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다.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 감독은 “훈련량을 적게 하면서도 능률 있게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손발을 맞춰봐야 하기 때문에 팀플레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습경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표팀 출국 직전 모이는 시간도 적은데다 지금까지 시즌을 치르면서 매일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경기력보다는 체력 관리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다. 선 감독은 “내가 국제대회 코
선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의욕적인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