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어려운 원정 4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오승환은 휴식이 길어졌다.
콜로라도는 20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원정 4연전을 모두 이기며 시즌 성적 68승 56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68승 55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7일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3일 연속 쉬었다. 지난주 7일간 5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이번 한주는 반대로 1경기만 등판했다. 선발들이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 부담이 줄어든 결과다.
↑ 콜로라도가 애틀란타 원정 4연전을 스윕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이날도 역전승이었다. 0-1로 뒤진 2회초 트레버 스토리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3회초에는 전날 결승 홈런의 주인공 DJ 르메이유가 담장을 넘겼다. 여기에 데이빗 달의 2루타에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가 나오며 3-1로 달아났다.
6회 한 점을 허용, 3-2로 쫓겼지만 9
애틀란타는 선발 아니발 산체스가 6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