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거스 히딩크(71) 감독이 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중국 언론 ‘광저우 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9월초부터 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비교적 긴 3년여 시간을 보장받았고 동시에 연봉 또한 1150만 유로(한화 약 148억원)로 엄청난 액수를 받게 된다.
중국으로서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성과를 위해 히딩크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히딩크 감독 역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아시아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 히딩크(사진)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